4·5 청주시의원 보선 선거운동 점화…여야 총력지원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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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조·박한상 '동창 대결' 구도 속 정우철 무소속 등판
여야 후보가 정해지면서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정식 후보등록에 앞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한 제한적인 선거운동에 땀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자인 이상조(52) 예비후보는 14일 아침 같은 당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지원 속에 금천새마을금고 앞 사거리 등지에서 거리 인사를 했다.
도청 인근 옛 건설공제조합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차린 이 후보는 아침저녁 거리 인사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금천광장 등을 돌며 명함을 배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북예총 부회장인 이 후보는 "음악공연이나 음악감상 모임을 300회 이상 진행하면서 사람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봤다"며 "정치도 (음악처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중앙당에서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자 경선에서 승리한 박 후보는 금천동 KB국민은행 입주 건물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박 후보도 예비후보 등록 후 출퇴근 거리 인사와 지역 어르신 접촉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박 후보는 "청주시장의 독단행정을 견제하고 여야 협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의회 의석이 다시 (국민의힘) 21대 (민주당) 21로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민주당 시의원, 충북도의원, 당원들과 '원팀'을 이뤄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력 주자인 이 후보와 박 후보는 청주 남중학교 39회 동창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보선이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고 보고 필승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우철 예비후보는 무소속 반란을 꿈꾸고 있다.
재선 청주시의원 출신의 정 후보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보선은 민주당 출신 한병수 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21대 21로 같았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시의회 의석수는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1석 더 많다.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제3대 통합 청주시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쥔다.
민주당은 나선거구를 수성해야 힘의 균형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보선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17일 이뤄지며, 선거기간 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연합뉴스
여야 후보가 정해지면서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정식 후보등록에 앞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한 제한적인 선거운동에 땀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자인 이상조(52) 예비후보는 14일 아침 같은 당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지원 속에 금천새마을금고 앞 사거리 등지에서 거리 인사를 했다.
도청 인근 옛 건설공제조합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차린 이 후보는 아침저녁 거리 인사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금천광장 등을 돌며 명함을 배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북예총 부회장인 이 후보는 "음악공연이나 음악감상 모임을 300회 이상 진행하면서 사람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봤다"며 "정치도 (음악처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중앙당에서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자 경선에서 승리한 박 후보는 금천동 KB국민은행 입주 건물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박 후보도 예비후보 등록 후 출퇴근 거리 인사와 지역 어르신 접촉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박 후보는 "청주시장의 독단행정을 견제하고 여야 협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의회 의석이 다시 (국민의힘) 21대 (민주당) 21로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민주당 시의원, 충북도의원, 당원들과 '원팀'을 이뤄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력 주자인 이 후보와 박 후보는 청주 남중학교 39회 동창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보선이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고 보고 필승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우철 예비후보는 무소속 반란을 꿈꾸고 있다.
재선 청주시의원 출신의 정 후보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보선은 민주당 출신 한병수 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21대 21로 같았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시의회 의석수는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1석 더 많다.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제3대 통합 청주시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쥔다.
민주당은 나선거구를 수성해야 힘의 균형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보선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17일 이뤄지며, 선거기간 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