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 챗봇 '아숙업'(AskUp)이 친구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아숙업은 문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대화창에 올리면 내용을 읽고 답변하는 기능을 갖췄다. 학습 자료나 계약서 등 일반 문서는 물론 손 글씨도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챗GPT에 '눈'을 달아 이미지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 이용자가 늘면서 '오늘 날짜' 등 시간 정보를 이해하고 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자체 OCR 기술인 UpOCR을 조정(튜닝) 해 글자 인식률을 높였고, 반응 속도도 2배 넘게 올렸다.
아숙업은 메신저 앱 '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