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 17∼19일 부산서 개최
부산시는 17∼19일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 부산국제남녀플뢰레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랑프리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그랑프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포인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를 부여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40여 개국의 세계 정상급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16명을 포함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시킬 수 있는 최대 인원인 40명을 대회에 내보낸다.

17일 여자 예선, 18일 남자 예선을 거쳐 19일 남녀 본선 64강부터 결승전까지 치른다.

전체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19일 경기는 TvN 스포츠와 유로비전 스포츠 채널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