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14일 첼리스트 홍진호 '아침을 여는 클래식' 첫 무대
대전예술의전당은 '아침을 여는 클래식'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14일 첼리스트 홍진호 무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수석으로 졸업하고,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콩쿠르를 시작으로 뷔르츠부르크 멘델스존 콩쿠르, 프랑스 보르도 국제 콩쿠르 등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및 우승한 이력이 있다.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뒤 다수 방송에 출연해 대중성을 갖추며 2020년 롯데콘서트홀, 2021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 작품 1007', 구노의 '아베 마리아', 포레 '엘레지', 마레 '라 폴리아', 불랑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드뷔시 '첼로 소나타 라단조' 등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