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 국방, 이스라엘에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이스라엘을 포함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중동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9일(현지시간)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에 유용한 인도적 지원을 했고,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에도 참여했다.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선의를 가진 나라를 특히 민주주의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싸움에 긴급히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군사적 이해관계 등 문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면서도 러시아를 직접 거명하지 않았고,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하면서도,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등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무기 지원 요청은 거부해왔다.
다만, 이스라엘은 지난달 외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 우크라이나의 민간용 조기경보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국민 보호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는 역내 이스라엘의 이익을 고려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동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9일(현지시간)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에 유용한 인도적 지원을 했고,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에도 참여했다.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선의를 가진 나라를 특히 민주주의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싸움에 긴급히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군사적 이해관계 등 문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면서도 러시아를 직접 거명하지 않았고,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하면서도,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 등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무기 지원 요청은 거부해왔다.
다만, 이스라엘은 지난달 외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 우크라이나의 민간용 조기경보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국민 보호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는 역내 이스라엘의 이익을 고려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