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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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강화군 양사면 한 토종닭 농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110마리 중 102마리가 폐사한 것을 농장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닭에서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강화군은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 반경 10㎞ 구역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주변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 이 농장에 남은 닭 8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닭들은 야생조류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반경 500m 내 농장들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에는 현재 가금류 농장 28곳에서 닭·메추리 등 가금류 72만4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강화군 양사면 한 토종닭 농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110마리 중 102마리가 폐사한 것을 농장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닭에서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강화군은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 반경 10㎞ 구역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주변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 이 농장에 남은 닭 8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닭들은 야생조류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반경 500m 내 농장들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에는 현재 가금류 농장 28곳에서 닭·메추리 등 가금류 72만4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