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열차 타고 백제고도 공주 즐겨요" 주말·공휴일 운행
충남 공주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고마열차가 오는 1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한 고마열차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7회 운행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2023 대백제전' 기간에는 매일 관광객을 맞는다.

운행 코스는 공산성∼무령왕릉∼왕릉원∼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고마나루 솔밭 구간이며, 왕복 40분가량 소요된다.

운행 중에는 주요 관광지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해설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3천원, 군인·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고마열차에 탑승하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공주의 백제문화 유적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