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정효주, 여수오픈 테니스 여자 복식 우승
김나리(수원시청)와 정효주(인천시청) 조가 제21회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정효주 조는 4일 전남 여수 진남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권미정(창원시청)-김신희(경산시청) 조를 2-1(6-3 4-6 10-4)로 물리쳤다.

김나리는 이날 단식 4강에서도 오은지(명지대)를 2-0(6-1 6-3)으로 제압, 5일 단식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5일 열리는 단식 결승은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김나리와 김다예(인천시청)의 경기가 먼저 시작하고, 이어 남자부 이재문(KDB산업은행)과 정홍(김포시청)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재문과 정홍은 4일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한 조로 출전, 신산희(세종시청)-한선용(대구시청) 조를 2-1(6-4 3-6 10-6)로 물리치고 우승을 합작했다.

이 대회 복식 우승 조에는 훈련 연구비 300만원씩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