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전 고통' 예멘에 올해 1천85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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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서 열린 고위급회의서 계획 발표
정부가 내전으로 고통을 겪는 예멘에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올해 1천850만 달러(약 241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올해 예멘 지원 계획에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쌀 지원 사업도 포함된다.
2017년 이후 매년 열리는 이 회의는 스위스·스웨덴 정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했으며 우리 측은 윤성덕 주 제네바 대사가 참석했다.
예멘은 지난 2014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은 6개월간 휴전에 합의해 위기 상황이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휴전 연장이 실패해 여전히 국제 사회의 지속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올해 예멘 총인구의 약 65%인 2천160만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도적 지원, 개발협력, 평화 연계를 강화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올해 예멘 지원 계획에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쌀 지원 사업도 포함된다.
2017년 이후 매년 열리는 이 회의는 스위스·스웨덴 정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했으며 우리 측은 윤성덕 주 제네바 대사가 참석했다.
예멘은 지난 2014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은 6개월간 휴전에 합의해 위기 상황이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휴전 연장이 실패해 여전히 국제 사회의 지속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올해 예멘 총인구의 약 65%인 2천160만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도적 지원, 개발협력, 평화 연계를 강화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