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첫 내한…서울·부산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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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캐나다인 최초 우승…쇼팽·리스트·라모 연주
제18회 쇼팽 콩쿠르에서 캐나다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26)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브루스 리우의 첫 내한 리사이틀을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공연에 이어 10일에는 부산문화회관, 11일에는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캐나다의 중국인 이민자 가정 출신인 브루스 리우는 2015년 조성진의 우승 이후 6년 만인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년마다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미뤄져 2021년에 개최됐다.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당 타이 손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콩쿠르 당시 정확한 연주와 참신한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쇼팽과 장 필리프 라모의 작품을 녹음한 음반을 내놓기도 했다.
우승 이후 열리는 첫 내한 공연에서도 쇼팽과 라모, 리스트의 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라모의 '상냥한 호소', '외눈박이 거인', '미뉴에트'와 쇼팽의 소나타 2번 '장송 행진곡',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 등을 들려준다.
브루스 리우는 오는 6월에는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악단 빈 심포니의 내한 공연에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브루스 리우의 첫 내한 리사이틀을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공연에 이어 10일에는 부산문화회관, 11일에는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캐나다의 중국인 이민자 가정 출신인 브루스 리우는 2015년 조성진의 우승 이후 6년 만인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년마다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미뤄져 2021년에 개최됐다.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당 타이 손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콩쿠르 당시 정확한 연주와 참신한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쇼팽과 장 필리프 라모의 작품을 녹음한 음반을 내놓기도 했다.
우승 이후 열리는 첫 내한 공연에서도 쇼팽과 라모, 리스트의 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라모의 '상냥한 호소', '외눈박이 거인', '미뉴에트'와 쇼팽의 소나타 2번 '장송 행진곡',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 등을 들려준다.
브루스 리우는 오는 6월에는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악단 빈 심포니의 내한 공연에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