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케이뱅크, 작년 순익 836억…1년새 4배 급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 늘어
    연체율 0.85%…2배 이상↑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금리 상승과 대출 증가에 힘입어 836억원의 순이익을 얻었다고 2일 발표했다. 2021년(225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 1년 만에 순익 규모가 네 배(272%) 가까이 급증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작년 이자이익은 3852억원으로 전년(1980억원)보다 두 배로 뛰었다. 순이자마진(NIM)도 1.56%에서 2.51%로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96억원에서 3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암호화폐 거래 둔화로 제휴사인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로부터 받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케이뱅크는 “대신 연계대출, 신용카드 판매, 증권 대행 등의 다른 수수료 수익이 늘어 비이자이익 구성이 다변화됐다”고 했다.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것은 우려 요소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 연체율은 0.85%로 1년 전(0.41%)보다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중·저신용자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다른 은행에 비해 담보대출 대비 신용대출 비중이 높다 보니 금리 인상에 따른 연체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2조265억원(전체 대출 대비 25.1%)으로 1년 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담보대출 비중을 키우고 제휴 확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개인사업자 매출·입금 한눈에 확인, 편리한 실적 관리 지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캘린더를 통해 매출과 입금을 한눈에 확인해 편리하게 매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squ...

    2. 2

      "인터넷銀, 혁신 촉진자 돼달라"는데…"혁신보다 생존 위기"

      은행이 과점체제에 기대 약탈적 영업을 하고 있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은행산업의 경쟁을 촉진하는 ‘혁신 엑셀...

    3. 3

      고금리 부메랑…연체율 '껑충'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연체에 빠지는 가계와 기업이 늘고 있다.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 속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연체율이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하나 우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