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영국과 전투 항공 분야 협력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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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앞으로 전투 항공 능력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미래항공 능력프로그램에 대한 사우디의 참가 의향서에 서명했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사우디가 영국 주도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계획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미 국방 전문 매체인 '브레이킹 디펜스'는 사우디가 영국 주도의 미래항공전투체계(FCAS)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는 영국이 경쟁 상대인 프랑스·독일·스페인 주도의 FCAS 프로젝트를 일부 측면에서 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영국은 오는 2035년 배치를 목표로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작년 12월 발표했다.
목표대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이 이뤄지면 일본은 항공자위대의 기존 전투기인 F2의 후속 모델로 100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영국과 이탈리아는 역시 차세대 전투기로 유로파이터를 대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미래항공 능력프로그램에 대한 사우디의 참가 의향서에 서명했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사우디가 영국 주도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계획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미 국방 전문 매체인 '브레이킹 디펜스'는 사우디가 영국 주도의 미래항공전투체계(FCAS)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는 영국이 경쟁 상대인 프랑스·독일·스페인 주도의 FCAS 프로젝트를 일부 측면에서 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영국은 오는 2035년 배치를 목표로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작년 12월 발표했다.
목표대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이 이뤄지면 일본은 항공자위대의 기존 전투기인 F2의 후속 모델로 100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영국과 이탈리아는 역시 차세대 전투기로 유로파이터를 대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