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이더리움, 올해 시장 주도권 잡을 것…폭발적 성장 전망"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이 올해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 소속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8년 역사에서 경쟁 우위, 성장 모멘텀, 명확한 시장 리더십 등 모든 요소가 이토록 완벽하게 준비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들은 "1분기에 예정된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을 확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 규모가 600억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 진행될 EIP-4844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비용을 최소 10배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은 레이어2 블록체인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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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