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1운동 발상지서 4년 만에 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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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4주년을 맞아 인천 만세운동 발상지에서 4년 만에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인천시 동구는 인천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에서 다음 달 1일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된 거리 행진이 4년 만에 재개된다.
독립선언서 낭독 등 기념식이 끝나면 창영초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만세운동을 재현한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 6일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해 시작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서울의 독립운동 만세 시위에 동맹휴업으로 호응하고 만세운동에 나섰다.
아울러 인천시 계양구는 3·1운동 주요 유적지인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연다.
황어장터는 1919년 3월 24일 심혁성의 주도로 300여명이 만세운동을 시작하며 인천 만세 시위의 도화선이 된 장소다.
이밖에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919년 3월 18일 강화읍에서 열린 만세 시위는 당시 강화군 인구 3만명 중 2만여명이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 시위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인천시도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열어 인천독립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형 태극기 만들기와 독립군 체험 등 부대 행사를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동구는 인천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에서 다음 달 1일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중단된 거리 행진이 4년 만에 재개된다.
독립선언서 낭독 등 기념식이 끝나면 창영초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만세운동을 재현한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 6일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해 시작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서울의 독립운동 만세 시위에 동맹휴업으로 호응하고 만세운동에 나섰다.
아울러 인천시 계양구는 3·1운동 주요 유적지인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연다.
황어장터는 1919년 3월 24일 심혁성의 주도로 300여명이 만세운동을 시작하며 인천 만세 시위의 도화선이 된 장소다.
이밖에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919년 3월 18일 강화읍에서 열린 만세 시위는 당시 강화군 인구 3만명 중 2만여명이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 시위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인천시도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열어 인천독립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형 태극기 만들기와 독립군 체험 등 부대 행사를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