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비위 의혹 교수, 경찰 압수수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선대 교수 관련 비위 의혹을 장기간 조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조선대 A 교수를 대상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해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발전기금 등 대가를 요구한 혐의로 입건됐고 수사 도중 연구비 횡령·논문대필 등 추가 범죄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을 이어갔으나, 그동안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의혹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A 교수와 함께 입건된 B 교수(전임교원)가 이전 다른 대학 재직 시절 제자들에게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규명해 우선 송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결과를 토대로 피의자를 소환 조사해 A 교수에 대한 사건 수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수사가 다소 길어지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 조만간 사건을 정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조선대 A 교수를 대상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해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발전기금 등 대가를 요구한 혐의로 입건됐고 수사 도중 연구비 횡령·논문대필 등 추가 범죄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을 이어갔으나, 그동안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의혹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A 교수와 함께 입건된 B 교수(전임교원)가 이전 다른 대학 재직 시절 제자들에게 작품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규명해 우선 송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결과를 토대로 피의자를 소환 조사해 A 교수에 대한 사건 수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수사가 다소 길어지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 조만간 사건을 정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