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월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 동반 하락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8로 1월(60)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62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1로 전월(67)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는 62로 전월보다 6포인트 내려갔다.

대구·경북 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부진 등을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제조업 업황 BSI는 대구가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전월과 동일해 편차를 보였다"며 "비제조업 업황 BSI는 대구와 경북이 전월보다 각각 7포인트, 6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