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전망대] 2월 6전 전패 DB, 3월에 반격할 수 있을까
프로농구 원주 DB가 2월 한 달을 6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DB는 2월에 치른 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시즌 도중 이상범 감독이 물러나고,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DB는 1월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에서 5승 2패로 순항했다.

그러나 2월 6전 전패의 부진 속에 3월을 맞게 됐다.

다행히 6강 경쟁 팀들인 6위 전주 KCC(19승 24패)와 7위 수원 kt(18승 25패)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한 덕에 8위 DB(16승 26패)의 6강 진출 희망이 살아 있다.

KCC는 최근 2연승을 거뒀지만 그전까지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진했다.

또 kt도 2월에 2승 5패에 그쳤다.

일단 DB로서는 3월에 반등 희망을 품을 만하다.

무릎 부상 때문에 2023년 들어 한 번도 뛰지 못했던 가드 두경민이 25일 KCC와 경기에 복귀했고, 빅맨 강상재 역시 종아리 부상을 딛고 25일 KCC 전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프로농구전망대] 2월 6전 전패 DB, 3월에 반격할 수 있을까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은 "김주성 감독대행이 팀을 맡고 난 이후 전술이나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며 "그러나 외국인 선수 교체가 좋지 않은 결과가 됐고, 두경민과 강상재의 부상 공백이 컸다"고 DB의 6연패 이유를 짚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열세가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부진한 말콤 토마스의 교체를 준비 중인 DB로서는 새 외국인 선수가 활력소 역할을 해줄 경우 시즌 막판 6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수 있다.

DB는 이번 주 6강 경쟁 팀인 kt와 3월 1일에 맞대결하고, 3월 4일에는 9위에서 추격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나란히 2위와 3위를 달리는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3월 2일 울산에서 맞대결한다.

조상현 LG 감독,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쌍둥이 형제 대결'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경쟁까지 걸려 있어 더욱 양보할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3월 1일부터 5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출전한다.

< 프로농구 주간 경기 일정 >
◆ 3월 1일(수) = KCC-삼성(전주체육관)
한국가스공사-캐롯(대구체육관·이상 14시)
kt-DB(16시·수원kt아레나)
◆ 2일(목) = 현대모비스-LG(19시·울산동천체육관)
◆ 4일(토) = DB-한국가스공사(원주종합체육관)
캐롯-KCC(고양체육관·이상 14시)
삼성-현대모비스(잠실실내체육관)
LG-kt(창원체육관·이상 16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