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광역자치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과 인력 양성, 인허가 신속 처리,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수도권 첨단 산업벨트를 갖춘 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서울로 1시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고 국제학교 3곳과 외국대학 5곳, 대학병원 8곳 등 세계적 수준의 빼어난 정주여건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라는 반도체 후(後)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등 반도체 관련 업체도 1천299개나 포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