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물리적 보안 확보…데이터 유출 위험 차단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춘천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지원 사업'의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으로 강촌캠퍼스 내 건물 한 곳에 데이터 안심구역을 조성했다.

도내 처음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이다.

데이터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춘천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윤인재 강원도청 산업국장은 "이번 데이터안심구역은 도의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설치했지만,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성장과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