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타임의 단조 아이언 헤드
제스타임의 단조 아이언 헤드
마제스티골프가 골프 피팅 전용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을 인수하며 영역확장에 나섰다.

24일 마제스티골프에 따르면 최근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제스타임을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마제스티는 기존 고급 브랜드에 이어 피팅 및 퍼포먼스 클럽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글로벌 골프용품 제조 기업 마제스티골프는 서브라임, 프레스티지오, 로얄 등의 클럽라인과 고반발 페이스를 장착한 대중적인 클럽 마루망을 보유하고 있다. 제스타임은 일본 히메지 지역에서 출범한 피팅 전문 클럽 제조 회사로 '열정'을 뜻하는 '제스트'(Zest)와 '목표'라는 의미의 '에임'(Aim)을 조합해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마제스티골프는 "정교한 성능과 완성도 높은 마감 처리 등 나만을 위한 피팅 클럽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스타임 인수를 통해 클럽 라인업을 더 세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