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시장 재진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23일 조선비즈가 보도했다.

이날 조선비즈에 따르면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거래소 영업을 시작하면 관리 및 감독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해외 상장 코인들의 유통으로 국부가 유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바이낸스의 국내 영업을 규제하는 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지분을 인수, 국내 재진출에 나섰다. 또한 고팍스의 주요 경영진을 바이낸스 측 인사로 대거 교체했다.
사진=Grey82 / Shutterstock.com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