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경남도 공무원, 지진 피해 지원 모금액 전달

경남도 공무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3천596만원을 모금해 2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 모금에는 박완수 경납지사와 도청 직원들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진희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이 일상을 회복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5일 긴급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