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경기도 전체 면적의 22%가량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대단히 넓고 미 육군 병력의 80%가 경기도에 있다"며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군부대 통합이 이뤄지면서 발생한 유휴부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군기지와 달리 우리 군 유휴부지는 국고 지원이 전혀 없다"며 "유휴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대안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이유는 오랜 기간 피해를 본 것에 대한 보상일뿐만 아니라 360만 명 인구와 잘 훈련된 인적 자원, 잘 보존된 생태 자연이 경쟁력이 돼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가 될 수 있다는 믿음, 기대, 자신감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해 제출된 법안이 이른 시일에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