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쌀 경쟁력 제고' 춘천시, 소양강쌀 소비 촉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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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당 6천∼1만원 지원…강원대·대학병원 등 납품 성과
강원 춘천시가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고자 3억원을 투입해 소양강쌀 소비 촉진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학과 병원, 단체급식소 등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 공급하는 도정 업체에 20㎏ 1포당 6천∼1만원의 소비 촉진비를 지원한다.
작년 춘천에서는 다른 지역 저가 쌀이 1천100t 팔렸지만, 소양강쌀은 가격경쟁에서 밀리며 약 2억8천만원가량 손해를 보며 800t이 헐값에 판매됐다.
또 지역 대규모 급식업체인 대학과 대학병원 구내식당 입찰에서 번번이 춘천 소양강쌀이 밀려 납품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소비 촉진 지원 사업으로 강원대와 대학병원에 소양강쌀을 납품하는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시농업기술센터장은 "소양강쌀의 경우, 그동안 가격경쟁에 밀려 지역 내 소비량이 감소, 재고가 쌓이고 수매가도 낮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쌀 판매량 증가와 수매가 보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지역 대학과 병원, 단체급식소 등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 공급하는 도정 업체에 20㎏ 1포당 6천∼1만원의 소비 촉진비를 지원한다.
작년 춘천에서는 다른 지역 저가 쌀이 1천100t 팔렸지만, 소양강쌀은 가격경쟁에서 밀리며 약 2억8천만원가량 손해를 보며 800t이 헐값에 판매됐다.
또 지역 대규모 급식업체인 대학과 대학병원 구내식당 입찰에서 번번이 춘천 소양강쌀이 밀려 납품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소비 촉진 지원 사업으로 강원대와 대학병원에 소양강쌀을 납품하는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시농업기술센터장은 "소양강쌀의 경우, 그동안 가격경쟁에 밀려 지역 내 소비량이 감소, 재고가 쌓이고 수매가도 낮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쌀 판매량 증가와 수매가 보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