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오스트리아 한인 청년 음악가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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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년 음악가 5명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공연기획사 에스비유가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조수미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 협연자로 참여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마련한 것이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음악가 47명 중 학업성적 및 연주 실적, 경제 사정 등을 기준으로 5명이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됐다.
조수미는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향후 이들도 후배에게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 소재의 안톤 브루크너 주립대학 명예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올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콩쿠르 기간 진행되는 공개 마스터클래스의 대표 교수진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번 장학금은 조수미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 협연자로 참여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마련한 것이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음악가 47명 중 학업성적 및 연주 실적, 경제 사정 등을 기준으로 5명이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됐다.
조수미는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향후 이들도 후배에게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 소재의 안톤 브루크너 주립대학 명예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올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콩쿠르 기간 진행되는 공개 마스터클래스의 대표 교수진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