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타선은 행복한 고민…김하성·에드먼 와야 완성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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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30명)에 이름을 올린 야수 15명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치른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불방망이 쇼를 벌였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안타 14개를 치더니 20일에는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안타 19개로 두들겼다.
아직 NC, KIA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곤 하나 타자들은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일찍 갈고 닦은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 WBC 본선에서 타선의 중심에 포진할 최정(SSG 랜더스), 박병호(kt wiz), 김현수(LG 트윈스) 등 베테랑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NC와의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1번 타자로, 오지환(LG)을 2번 타자로 각각 기용하고, 9번에는 김혜성(키움)을 배치했다.
KIA전에서 오지환과 김혜성은 각각 8·9번 타순을 메웠고, 리드 오프 이정후에 이어 포수 양의지가 2번을 쳤다.
간결한 타격 자세로 바꾼 이정후와 장거리를 이동한 양의지가 더 많은 타석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라는 배려였다.
최정, 박병호, 김현수로 이뤄진 중심은 사실상 변동이 없었고, 상대 선발 투수가 오른손이면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왼손이면 박건우(NC)가 나선 정도에서만 차이가 났다.
이 감독은 투손에서 3번 더 치를 평가전을 보고 타순의 윤곽을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서 예열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에 합류해야 타선이 완성된다.
이 감독은 20일 KIA전이 끝난 뒤 주전 유격수와 2루수는 김하성, 현수 에드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김하성은 3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와의 연습 경기부터 팀에 가세할 것으로 보이며 현수 에드먼은 일본 오사카에서 3월 6∼7일 치르는 일본프로야구 팀과의 평가전에 태극마크를 달 예정이다.
도루 능력이 뛰어난 스위치 히터 현수 에드먼은 소속팀에서 주로 1번 타자로 뛰었다.
상위 타순과 중심, 하위 타순의 최상의 유기적 조합을 찾는 중인 이 감독은 "이정후가 1번 타자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빠른 볼 투수들을 상대로 감각을 끌어 올린 김하성, 에드먼이 상위에 배치된다면 대표팀 타선은 피해갈 곳 없는 지뢰밭 타선으로 진화할 수 있다.
/연합뉴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안타 14개를 치더니 20일에는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안타 19개로 두들겼다.
아직 NC, KIA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곤 하나 타자들은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일찍 갈고 닦은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 WBC 본선에서 타선의 중심에 포진할 최정(SSG 랜더스), 박병호(kt wiz), 김현수(LG 트윈스) 등 베테랑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NC와의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1번 타자로, 오지환(LG)을 2번 타자로 각각 기용하고, 9번에는 김혜성(키움)을 배치했다.
KIA전에서 오지환과 김혜성은 각각 8·9번 타순을 메웠고, 리드 오프 이정후에 이어 포수 양의지가 2번을 쳤다.
간결한 타격 자세로 바꾼 이정후와 장거리를 이동한 양의지가 더 많은 타석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라는 배려였다.
최정, 박병호, 김현수로 이뤄진 중심은 사실상 변동이 없었고, 상대 선발 투수가 오른손이면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왼손이면 박건우(NC)가 나선 정도에서만 차이가 났다.
이 감독은 투손에서 3번 더 치를 평가전을 보고 타순의 윤곽을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서 예열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에 합류해야 타선이 완성된다.
이 감독은 20일 KIA전이 끝난 뒤 주전 유격수와 2루수는 김하성, 현수 에드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김하성은 3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와의 연습 경기부터 팀에 가세할 것으로 보이며 현수 에드먼은 일본 오사카에서 3월 6∼7일 치르는 일본프로야구 팀과의 평가전에 태극마크를 달 예정이다.
도루 능력이 뛰어난 스위치 히터 현수 에드먼은 소속팀에서 주로 1번 타자로 뛰었다.
상위 타순과 중심, 하위 타순의 최상의 유기적 조합을 찾는 중인 이 감독은 "이정후가 1번 타자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빠른 볼 투수들을 상대로 감각을 끌어 올린 김하성, 에드먼이 상위에 배치된다면 대표팀 타선은 피해갈 곳 없는 지뢰밭 타선으로 진화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