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업무 협약
울산시 북구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협약 체결로 4억원을 투입해 ▲ 시제품 제작 지원 ▲ 제품 고급화 지원 ▲ 국내외 특허·인증 지원 ▲ 연구개발 역량 강화 멘토링 지원 ▲ 스타비즈니스센터 운영 ▲ 기초제조업 멘토링 지원 ▲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종합 지원 등을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등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기술 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조성한 창업 육성 공간인 스타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1인 기업을 모집하고, 창업 기업에 대해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 컨설팅·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15개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국내외 특허·인증 등을 지원했고, 전년 대비 매출 204억원 증대와 신규 고용 13명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