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이주사 배웠어요" 고려인역사문화탐방단 카자흐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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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재 고려인마을의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고려인역사문화탐방단'이 카자흐스탄에서 강제이주 발자취를 둘러보는 답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탐방단에는 광주 지역의 도서관장, 야학교 교장, 지역아동센터장, 대학 및 중학교 교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0일부터 6일간 고려인 최초 강제이주지인 카자흐스탄의 우슈토베와 바슈토베를 돌아보고, 고려인 문화를 지키는 역할을 해 온 고려극장과 고려일보를 방문했다.
우슈토베에서는 현지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탐방단 대표를 맡은 이순옥 늘푸른작은도서관 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으며 치욕스러운 역사는 반복한다는 걸 배운 답사"라며 "덕분에 모국에 정착한 고려인의 아픈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학 관장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중에 추가로 탐방단을 꾸려 두 차례 더 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탐방단에는 광주 지역의 도서관장, 야학교 교장, 지역아동센터장, 대학 및 중학교 교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0일부터 6일간 고려인 최초 강제이주지인 카자흐스탄의 우슈토베와 바슈토베를 돌아보고, 고려인 문화를 지키는 역할을 해 온 고려극장과 고려일보를 방문했다.
우슈토베에서는 현지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탐방단 대표를 맡은 이순옥 늘푸른작은도서관 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으며 치욕스러운 역사는 반복한다는 걸 배운 답사"라며 "덕분에 모국에 정착한 고려인의 아픈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학 관장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중에 추가로 탐방단을 꾸려 두 차례 더 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