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경로당 공동 급식 도우미 2년 만에 재배치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던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를 다시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우미는 고령화로 급식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소정의 임금을 받고 식사 준비부터 배식, 정리 등을 한다.

경로당은 이용 인원에 따라 50명 미만은 1명, 50명 이상은 2명의 급식 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임실지역 214개 경로당에서 226명의 공동 급식 도우미들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재배치된 도우미가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영양 및 식사를 챙기고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