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배우 고은성 콘서트 '레 샹송'

플루티스트 윤수빈 독주회·오산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 개막

▲ 뮤지컬 배우 고은성 콘서트 '레 샹송' =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오는 3월 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 '레 샹송'(LES CHANSONS)을 연다.

고은성은 이번 무대에서 다채로운 샹송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연 예능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선보였던 프랑스 인기 가수 김스의 '레스트'(Reste), 프렌치팝 가수 비타 에 슬리만의 '주 뜨 르 돈느'(Je te le donne) 등 다양한 샹송들을 들려준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고은성은 이후 '그리스', '위키드',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다.

▲ 플루티스트 윤수빈 독주회 = 플루티스트 윤수빈이 오는 3월 2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독주회 '더 컬러풀 플로우'(The Colorful Flow)를 연다.

윤수빈은 모차르트 '플루트 소나타 6번'을 비롯해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졸리베 '리노스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이에 앞서 이달 27일에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같은 제목의 독주회를 연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거쳐 미국 클리블랜드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윤수빈은 현재 제주프라임오케스트라 수석과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 등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오산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 개막 = 경기도 오산에서 오는 18일 제2회 오산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오산 MEG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오산위클리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내 마음속의 비엔나'라는 제목으로 연주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오산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은 오산시 최초의 민간 공연장인 MEG아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소극장 실내악 축제다.

올해는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색소폰 연주자 이준목, 기타리스트 김진택 등이 총 21회에 걸쳐 다양한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