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도보코스·가이드북 제작
전남 목포시는 15일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 주요 시설 등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1897 개항문화거리 도보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도보 여행 가이드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 목원동과 만호동 일원의 도시재생여행 ▲ 1897년 개항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근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 근대항구여행 ▲ 근대역사관 등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근대뮤지엄여행 ▲ 목포 배경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찾아가는 필름 속 목포여행이다.

지도는 1897 개항문화거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기호와 시간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당 코스별 도보 소요시간 안내 등 목포를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도보여행 가이드 북은 목포근대역사관1·2관,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배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면서 도보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