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작년 4분기 실적 '반전'…시간외 주가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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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발표 때는 12%↓…시장 전망치 상회·연간 첫 흑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1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는 급등했다.
에어비앤비는 작년 4분기 매출은 19억 달러(2조4천130억 원), 주당 순이익은 48센트(609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 18억6천만 달러(2조3천622억 원)와 주당 순이익 25센트(317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24% 증가했고, 순이익(3억1천900만 달러, 4천51억 원)은 1년 전 5천500만 달러(698억 원)에서 급등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의 예상치 18억 달러(2조2천860억 원)∼18억8천만 달러(2조3천876억 원)도 넘었다.
이로써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년간 19억 달러(2조4천130억 원)의 이익을 내며 첫 연간 흑자도 달성했다.
에어비앤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초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이 17억5천만 달러(2조2천225억 원)에서 18억2천만 달러(2조3천114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억9천만 달러(2조 1천463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실적 발표 후 에어비앤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등하며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때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9%와 45% 증가하고도 10% 이상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당시 4분기 매출 예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기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감원해야 했지만 지난 2년간은 인원을 다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신중한 속도로 채용을 계속할 것"이라며 "2019년과 비교해 인원은 5% 감소했지만 수익은 7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주가는 급등했다.
에어비앤비는 작년 4분기 매출은 19억 달러(2조4천130억 원), 주당 순이익은 48센트(609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 18억6천만 달러(2조3천622억 원)와 주당 순이익 25센트(317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24% 증가했고, 순이익(3억1천900만 달러, 4천51억 원)은 1년 전 5천500만 달러(698억 원)에서 급등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의 예상치 18억 달러(2조2천860억 원)∼18억8천만 달러(2조3천876억 원)도 넘었다.
이로써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년간 19억 달러(2조4천130억 원)의 이익을 내며 첫 연간 흑자도 달성했다.
에어비앤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초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이 17억5천만 달러(2조2천225억 원)에서 18억2천만 달러(2조3천114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억9천만 달러(2조 1천463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실적 발표 후 에어비앤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등하며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때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9%와 45% 증가하고도 10% 이상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당시 4분기 매출 예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기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감원해야 했지만 지난 2년간은 인원을 다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신중한 속도로 채용을 계속할 것"이라며 "2019년과 비교해 인원은 5% 감소했지만 수익은 7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