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 사업에 대한 협력을 맺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한 포괄적인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 중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기획, 관리 등을 맡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투자기구로부터 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하게 된다.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인프라 설비 구축 등 데이터센터의 운영사 및 임차인으로서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마스턴투자운용 이상도 대표이사, 이수덕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장, 신진웅 개발관리실장 등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스마트스페이스부문 배명진 부사장, 김영군 상무, 유일선 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개발 시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IT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스마트스페이스부문 배명진 부사장(오른쪽) (사진 제공=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