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가부 차관, 경력단절예방 우수기업 웅진 임직원 간담회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15일 성별균형 및 경력단절예방 우수기업인 웅진의 임직원을 만나 경력단절예방 관련 정부에 바라는 점을 듣는다.

웅진은 채용, 평가 및 승진, 복지제도, 휴직 및 복직 등 인사관리 전반을 성차별 없이 능력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모성·부성 보호 제도를 운영해 기업의 성별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콜센터 상담사를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모성·부성 보호 도우미를 배치해 여성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62.3%, 팀장급 이상 관리자 중 인사권과 결재권이 있는 관리자의 여성 비율은 57.3%(관리자 75명 중 43명)로 전체의 과반수다.

또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업무시간 선택제, 복직자 대상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입사, 남녀 직원 모두의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임원·관리자, 경력단절 이후 재입사한 직원이 참석해 경력개발과 경력단절 극복에 도움이 됐던 제도와 문화를 공유하고 정부에 바라는 점을 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