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토마호크 500발 올해 일괄 구매계약 방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케이 "1발 가격 30억∼50억원…2026∼27년 배치"
일본 정부가 사거리 1천250㎞ 이상인 미국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약 500발을 일괄 구매하는 계약을 2023회계연도(2023.4∼2024.3)에 체결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14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도입되는 토마호크 1발의 가격은 3억∼5억엔(약 30억∼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026년부터 토마호크 배치를 시작해 2027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군이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 때 정밀타격용으로 사용한 토마호크는 이지스함 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16일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한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해서는 토마호크와 같은 원거리 타격 수단이 필요하다.
일본 정부는 토마호크 도입과 함께 국산 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200㎞ 이하에서 1천㎞ 이상으로 늘려 지상 발사형은 2026년, 함정 발사형은 2028년, 항공기 발사형은 2030년에 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도입되는 토마호크 1발의 가격은 3억∼5억엔(약 30억∼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026년부터 토마호크 배치를 시작해 2027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군이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 때 정밀타격용으로 사용한 토마호크는 이지스함 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16일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한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해서는 토마호크와 같은 원거리 타격 수단이 필요하다.
일본 정부는 토마호크 도입과 함께 국산 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200㎞ 이하에서 1천㎞ 이상으로 늘려 지상 발사형은 2026년, 함정 발사형은 2028년, 항공기 발사형은 2030년에 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