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中 CATL과 美 미시간에 배터리공장 설립…4조5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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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포드가 CAT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디트로이트에서 160km 떨어진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35억 달러(약 4조5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포드와 손을 잡은 CATL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업체다.
2위인 LG 에너지솔루션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20%포인트까지 벌어진 상태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65%)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포드(7.6%)는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포그는 오는 2026년까지 세계적으로 1년에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 200만대의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70%를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것이 포드의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