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사포1부두 단일 운영사에 여천NCC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사포1부두 단일 운영사로 여천NCC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포1부두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연간 최대 900만t 반입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나프타 취급 부두이다.

사포1부두는 그동안 민간 투자자인 여천NCC, SYTT,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관련 3개 사가 공동 운영해왔다.

공사는 그동안 여러 회사가 공동 운영하면서 운영권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단일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박성현 사장은 "단일 운영사로 안전관리체계가 일원화돼 중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효율적인 부두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