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보 문자 확인한 시민이 신고
폐지수집 나섰다 실종된 60대 지체장애인 무사히 발견(종합)
폐지 수집에 나선 60대 지체장애 여성이 실종 하루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남구 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 신고된 이모(63) 씨가 무사히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에서 자매와 거주하는 이씨는 전날 오후 오전 7시 40분께 백운동 거리에서 폐지 수집용 손수레를 끄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지체장애를 앓는 이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끊기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실종 경보 문자를 보내는 등 이씨 행방 파악에 나섰고, 경보 문자를 본 시민이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