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 '새섬매자기'서 피부개선 효능 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해안 바닷가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다년생 염생식물인 '새섬매자기' 추출물이 항산화와 미백, 주름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해 특허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관 천연물자원실 연구팀은 새섬매자기 추출물 연구에서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과 미백과 관련한 타이로시네이즈(Tyrosinase) 활성 감소 연구에서는 미백제로 사용되는 알부틴과 유사한 억제 활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주름 개선과 관련한 콜라겐 분해효소 활성 감소 연구에서 양성대조군(효능이 입증된 물질)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자원관은 새섬매자기 추출물이 피부 개선물질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표성분 및 유효성분 분석·분리 등의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