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입지원단 운영…교사 54명이 맞춤형 전략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기재항목 축소 등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대처하기 위해 고교 교사 54명으로 구성된 '대입지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사들은 대입자료개발팀, 대입결과분석팀, 대입연수(상담)지원팀, 대입지원전략팀으로 나뉘어 대학별 전형방법을 분석하고 모집 시기별 지원전략을 안내하는 한편 진로진학 상담 자료집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진학설명회 등 각종 온·오프라인 대입설명회도 진행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주도적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대입지원단은 이날 발대식과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위학교 현장의 대입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학부모, 교사에게 다양한 형태의 진학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중심의 진학지도 체계 구축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