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민원처리·민원 마일리지·여권 야간 발급 등 시행

경기 고양시는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스톱 민원처리제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주민들이 행정관서를 한 차례만 방문하면 민원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민원처리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행정서비스 진행 상황을 민원인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로 알려주는 공무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신속한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공무원의 전화 친절도 평가 점수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정례적인 친절 교육을 함으로써 민원인 응대 방식도 크게 개선했다.

'민원 최우수' 고양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간단한 민원사항은 행정관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고양시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곧바로 답변을 받거나 담당 부서로 안내된다.

여권민원실은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편의를 위해 목요일마다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면서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아울러 외국인 거주자나 방문객을 위한 민원업무 통역 지원,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시는 민원행정을 꾸준히 혁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전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민원 최우수 기관의 지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