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주현우, 영재입단대회 통과…현직 최연소 프로기사
주현우(13)가 입단 관문을 통과하고 프로 바둑기사가 됐다.

주현우는 4일 제20회 영재입단대회 최종 라운드 최종국에서 한주영(14)을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2010년 3월 출생의 주현우는 최연소 현직 프로기사가 됐다.

주현우는 "부담 없이 재밌게 두고 오라는 지도사범님과 부모님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신진서 사범님처럼 세계대회에서 많이 우승하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현우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프로기사는 모두 41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