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찰풍선, 캐나다도 침범…캐나다 외교부, 中대사 초치해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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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군 통해 확인…"美 정보당국과 필요한 조치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 탐지된 중국 정찰풍선(스파이 벌룬)이 캐나다 영공도 침범한 사실이 확인됐다.
캐나다 글로벌뉴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본토 상공을 비행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캐나다 상공에서도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찰풍선이 캐나다 상공에 머문 시간과 구체적인 항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캐나다 정보당국이 미국과 함께 외국의 첩보활동 위협으로부터 캐나다의 안보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캐나다 외교부는 오타와주재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캐나다 글로벌뉴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본토 상공을 비행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캐나다 상공에서도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찰풍선이 캐나다 상공에 머문 시간과 구체적인 항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캐나다 정보당국이 미국과 함께 외국의 첩보활동 위협으로부터 캐나다의 안보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캐나다 외교부는 오타와주재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