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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언트, 국제기구에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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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티 및 PRV 수령 권리 획득
    큐리언트는 결핵치료제 개발 전문 국제기구인 TB얼라이언스와 텔라세벡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텔라세벡은 결핵 및 기타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cytochrome bc1 억제제다.

    TB얼라이언스는 결핵치료제를 연구개발 및 공급을 위해 2000년 뉴욕에 설립됐다.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대한민국 등의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TB얼라이언스는 텔라세벡의 세계(한국,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제외) 독점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큐리언트는 텔라세벡의 권리를 이전하는 대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급하는 우선심사권(PRV)을 수령할 권리를 확보했다. 또 시판 이후 합의된 비율로 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는다.

    PRV는 소외질환 및 아동 희귀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을 독려하고자 FDA에서 만든 제도다. 결핵을 비롯한 지정 질환의 치료제가 시판허가를 받으면 발급된다. PRV는 FDA의 심사기간을 6개월로 줄여준다. 제 3자에게 양도가 가능하여, 최근 1억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텔라세벡의 고유한 작용기전은 내성 결핵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결핵을 치료할 수 있다"며 "텔라세벡이 새로운 병용요법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B얼라이언스의 대표인 멜 스피겔만 박사는 "텔라세벡과 같이 뛰어난 효능이 기대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은 결핵 및 특정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감염과의 싸움에서 시급히 필요하다"며 "결핵 치료 최적 투약조합의 한 축으로서 이 새로운 화합물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큐리언트는 이번 계약에서 텔라세벡의 한국 권리는 제외했다. 국내 개발은 글로벌 개발 진척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신약이 해외 의존도가 높음을 감안해, 자국 권리를 보유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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