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총 덩치 커졌다…삼성전자 33조↑·LG엔솔 1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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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에 삼성 투자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7종목 가입
연초 주가 상승에 힘입어 1월 한 달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시장 전체 상장 종목 중 우선주 등을 제외한 2천564개 종목의 올해 1월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종목의 시총은 연초 2천16조원에서 1월 말 2천205조원으로 189조원 이상 불어났다.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2천196개로 85.6%를 차지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올해 초 331조3천229억원에서 1월 말 364조1천567억원으로 33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감산 기대 등을 반영해 1월 2일 5만5천500원에서 1월 31일 6만1천원으로 뛰어오르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같은 기간 시총이 104조3천640억원에서 121조9천140억원으로 17조원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9조3천185억원↑), LG화학(6조710억원↑), 삼성SDI(5조7천75억원↑), 카카오(3조8천759억원↑), 네이버(3조7천731억원↑) 등 20개 종목 시총도 한달새 조 단위로 불었다.
주가 상승 흐름에 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도 많아졌다.
1월 초 229개에서 1월 말 246개로 17개 늘었다.
1조원 클럽 새 멤버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한 달간 시총이 5천471억원에서 1조4천843억원으로 171.3% 급증했다.
로봇 플랫폼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590억원어치 지분 취득으로 주목받아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증시 침체로 시총은 작년 초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최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합산 시총은 1년 새 278조원 이상 감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올해 초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총 외형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작년 초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시장 전체 상장 종목 중 우선주 등을 제외한 2천564개 종목의 올해 1월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종목의 시총은 연초 2천16조원에서 1월 말 2천205조원으로 189조원 이상 불어났다.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2천196개로 85.6%를 차지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올해 초 331조3천229억원에서 1월 말 364조1천567억원으로 33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감산 기대 등을 반영해 1월 2일 5만5천500원에서 1월 31일 6만1천원으로 뛰어오르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같은 기간 시총이 104조3천640억원에서 121조9천140억원으로 17조원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9조3천185억원↑), LG화학(6조710억원↑), 삼성SDI(5조7천75억원↑), 카카오(3조8천759억원↑), 네이버(3조7천731억원↑) 등 20개 종목 시총도 한달새 조 단위로 불었다.
주가 상승 흐름에 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도 많아졌다.
1월 초 229개에서 1월 말 246개로 17개 늘었다.
1조원 클럽 새 멤버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한 달간 시총이 5천471억원에서 1조4천843억원으로 171.3% 급증했다.
로봇 플랫폼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590억원어치 지분 취득으로 주목받아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증시 침체로 시총은 작년 초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최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합산 시총은 1년 새 278조원 이상 감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올해 초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총 외형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작년 초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