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섬 2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2∼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백령도∼인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영종도 삼목∼장봉도 항로 등 여객선 3척은 이날 휴항하며, 인천∼덕적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서해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아직 기상이 좋지 않아 일부 항로의 1항차 운항이 통제됐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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