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연세의료원 기념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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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 근대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올리버 R.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5월까지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4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의학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또한 독립운동가 부상자 치료,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상황에 대한 책자 발행 등으로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독립운동가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이 된 두 학교인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의 교장이기도 하다.
에비슨 동상은 세브란스연합전문의학교 동창회에서 건립비용을 모금해 1928년에 처음 세워졌다. 그러나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1942년 에비슨 동상을 녹여 군수물자로 사용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40년 넘게 한국을 위해 헌신하고 한국의학과 고등교육 성장을 주도한 에비슨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66년 다시 동상을 세운 바 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5월까지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4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의학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또한 독립운동가 부상자 치료,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상황에 대한 책자 발행 등으로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독립운동가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이 된 두 학교인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의 교장이기도 하다.
에비슨 동상은 세브란스연합전문의학교 동창회에서 건립비용을 모금해 1928년에 처음 세워졌다. 그러나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1942년 에비슨 동상을 녹여 군수물자로 사용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40년 넘게 한국을 위해 헌신하고 한국의학과 고등교육 성장을 주도한 에비슨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66년 다시 동상을 세운 바 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