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 캐릭터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앱으로 공개
독도체험관 메타버스로 재구성…독도 가상 탐방하며 게임까지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을 알리는 시설인 '독도체험관'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최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에 서울 영등포구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모든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독도 체험관(https://zep.us/play/ya0mLR)에 접속하고 캐릭터의 별명을 설정한 후 가상 체험관에 입장할 수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이나 역사에 관한 설명자료 등 영등포 독도체험관에 있는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다.

또 독도의 서도와 동도를 방문해 게임을 하면서 독도에 관해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독도체험관은 일선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인 '말랑말랑 독도야 뭐하니? AR'도 출시했다.

독도의 자연과 역사 및 관련 인물 등을 16개의 캐릭터로 만들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작한 8편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독도체험관 메타버스로 재구성…독도 가상 탐방하며 게임까지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앱을 설치한 후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방문해 비치된 실물 카드를 앱으로 스캔하거나, 독도체험관 웹사이트(http://dokdomuseum.nahf.or.kr/edu-event/edu/data/40)에 게시된 카드를 다운로드받아 출력한 뒤 앱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