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협 '필수의료 강화' 논의…'의대 증원' 이슈는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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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우선 의대 정원 확대 문제보다는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체계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협의체 첫 회의에서 양측은 이번 협의체의 운영 목적을 '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으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정 갈등을 낳았던 의대 정원 확대 등 민감한 이슈보다는 당장 대책이 필요한 필수의료 대책이 의정협의의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상운·박진규 의협 부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나왔다.
다음 회의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 의대 증원 ▲ 공공의대 신설 ▲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의료현안협의체 가동에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갖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연합뉴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협의체 첫 회의에서 양측은 이번 협의체의 운영 목적을 '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으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정 갈등을 낳았던 의대 정원 확대 등 민감한 이슈보다는 당장 대책이 필요한 필수의료 대책이 의정협의의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상운·박진규 의협 부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나왔다.
다음 회의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 의대 증원 ▲ 공공의대 신설 ▲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의료현안협의체 가동에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갖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