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메타커머스 시동…플랫폼 '제프월드'에 입점
이디야커피가 메타버스와 커머스를 결합한 '메타커머스' 서비스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오픈 예정인 제프월드는 이용자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공연 등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레저·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들을 구현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의 매장 체험과 소비 활동을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서비스·배달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도 기대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세계에서도 이디야커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프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앞서 2021년 말에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제페토(ZEPETO)에 한옥 콘셉트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오픈해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